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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가요.”” 네 알겠습니다.. 근데 손..좀 놔주십시오.. 제 이 많이 찹니다.”손.. 아! 그렇지.. 칫..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그런 건데..” 아.. 네 미안해요.”난 뒤에 있던 박제현 경호관과 내 앞에 서 있는 유선재 경호관을 바라보며 말했다.” 얼른 들어가요.”” 네 알겠니다.”내 방으로 가는 내내 내 뒤에 서있던 두 사내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서로를 째보았다… 친한 친구라고 하지 않았나? 갑자기 왜 저러지..? ?????” 두 분 잠시만 여기 앉아계세요. 시계 가져올게요.”난 두 사내를 내 방 소파에 앉힌 뒤 시가 있는 옆방으로 향했다.옆방으로 가서 시계를 찾고 있던 그 시각 두 사내는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고 었다.” 너 혹시 영애양 좋아하냐?”” 뭐? 그걸 왜 네가 궁금해 하는데?”” 궁금하지. 내가 좋아하는 분이 떤 사내를 좋아하는지..”” … 어. 좋아해. 됐지?” ????시계를 찾다가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다시 내 방으로 오던 중 방 안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 급히 안으로 들어갔다.가구를 놓지 않은 구석에서 두 사내는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 상태였다.누가 보기 전에 둘을 말려야해.난 황급히 두 사내 사이로 가서 두 사내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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떼어냈다.” 지금 뭐하시는 거요? 왜.. 싸우고 그러세요?”한참동안 싸움을 하고 있던 두 사내는 자신들 사이에 서 있는 날 발견하고 로 멱살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며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.” 영..애양.. 죄송합니다..”” 아니.. 죄송다고 말하지 말고 왜 싸웠는지 묻잖아요. 대체 두 분 왜 싸운 거예요?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보기라도 음 어쩔 뻔 했어요?”두 사내는 내 단호한 말에 서로를 바라보다가 이내 머뭇거리다가 말했다.” …그게.. 자식이.. 이자식이..’ 영애양을 좋아한다고 말해서..’ 제 간식을 훔쳐 먹었습니다. 제가 진짜 아껴 먹으고 놔둔 건데..”” … 맞습니다. 근데 영애양 제가 두 개 사준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달려들었습니다.”… .. 식 때문이라고? 뭐.. 그런 이유라면 싸울 만 했지. 막내오빠라도 간식 때문에 많이 싸웠지.. 근데 무뚝뚝 내들이 간식 때문에 싸우다니.. 귀..귀여워..난 두 사내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.” 풋..하..아. 미안해요. 좀 웃겨서.. 크흠.. 두 분 화해하시면 저랑.. 풋.. 간식 먹어..풋..요.”” 웃기시면 웃으도 됩니다. ‘ 아.. 쪽팔려..'”” … 아니에요.. 아..진짜.. ‘ 귀여워'”난 웃음이 계속 나서 나도 모르게 앞에 있는 박제현 경호관의 넥타이를 잡고 내 쪽으로 당겼다. 어릴 때부터 웃음이 멈추질 않으면 오빠들 교 타이나 정복 넥타이를 잡고는 내 쪽으로 당겨 오빠들과 눈을 마주 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.근데 걸 하필 여기서 하는 것인지..갑자기 자신의 넥타이를 잡고 자신 쪽으로 당기는 내 행동에 놀란 건 다 닌 그의 옆에 있던 유선재 경호관이었다.그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을 깜박이며 내 눈을 바라봤다 눈이 마주치면 계속 웃음이 나올 것 깉아 눈을 감고 있었다.’ 설마.. 제현이를 좋아하나?” 설마.. 날 좋시나?’ 사내는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.” …. 저 영애양.. 넥타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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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놔주십시오.. 눈 뜨셔도 됩니.”난 그제야 잡고 있는 넥타이를 놓고 눈을 떴다.눈을 뜨자 내 시야에 보인 그의 얼굴은 홍당무가 어있었다.넥타이를 잡고 있던 탓에 그의 넥타이는 거의 풀어져 있었다.” … 아.. 죄송해요.. 넥타이가 풀졌네요. 제가 다시 매어드릴게요.”” 예? 제가 해도 됩니다.”” 아니에요. 나 때문인데 내가 해줄게요.”난 의 넥타이를 다시 매주었다.넥타이를 다 매주고 그와 유선재 경호관을 번갈아보며 바라봤다. 둘은 신전이라도 하는지 서로를 째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.둘이 대체 왜 그러는…잠만.. 아까도 방으로 들어올 선재 경호관이랑 박제현 경호관이 서로 째려보고.. 지금도 째려본다는 것은.. 설마.. 날 좋아하나? 아까 운것도 그 이유때문이건가? 일단 확실하지 않으니 모른 척 해야겠다. 상황이 재밌어질 것 같아.이런 저 황을 오늘하루 겪다보니 빨리 지쳤다.난 두 사내를 바라보며 말했다.” 우리 잠시 소파에 좀 앉을래요? ! 유경호관 시계 안보이는데 어쩌죠?”” 내일 또 오겠습니다. 오늘 많은 일이 있어서 힘드시지요.”” 영양 오늘은 일찍 취침하시지요. 저희가 주무실때까지 옆에 있겠습니다.”” 네 그렇게 할게요. 대신 나 잘 까지 둘이 싸우지 말고 있어야 해요.”” 네 그리하겠습니다.”난 두 사내와 소파에 앉았다. 앉으니 왜 이 릴까..?더 이야기 하고 싶은데.. 잠은 어느새 날 지배하기 시작했다.아직 자기 싫은..데..자기 싫다는 마은 자야한다고 발버둥치는 뇌를 이길 수 없었다. 난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.그런 내 모습에 두 내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고, 이내 박제현 경호관이 이불을 가지려 자리에 일어나던 간 내 머리는 유선재 경호관의 어깨에 기대어졌다.누가